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지난 1일 초전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는 짙어진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개막식에는 진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으며, 진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직접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북 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의 도서관과 관련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책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