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동구는 폭염으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쿨링포그는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3~5℃ 가량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기능도 갖춘 친환경 냉방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 광장 앞 횡단보도와 부산진세무서 앞 버스정류장에 각각 미스트폴과 미스트바를 설치하여 구민들의 무더위를 해소할 전망이다.
시범 운행을 마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간 쿨링포그는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될 에정이며,(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 운행 가능) 가동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3분 가동 후 1분 휴식(부산진세무서 앞 버스정류장은 1분 30초 가동 후 1분 휴식)을 반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