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 간 순창군과 함께‘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
사상구와 순창군은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사상구 청소년 20명이 전통 장류로 유명한 고장 순창군의 초청을 받아 순창군 청소년 20명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발효소스토굴’,‘미생물 뮤지엄’을 관람하고‘챔피언 스포츠파크’를 체험했다. 또, 고추장떡볶이 만들기, 서바이벌, 요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순창군 청소년들과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학장중학교 2학년 박윤하양은“이번 캠프를 통해 순창에 대해 알게 되고 순창군 친구들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해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다음에는 우리 구로 오는 순창군 친구들에게 사상구의 좋은 점들을 알려주고 함께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올해로 5회째 순창군과 함께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지역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