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오는 8월 8일부터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흥덕보건소 별관(상당구 수동 138-8)을 이용해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보건소 임시청사가 올해 3월 7일 개소해 별관에 위치했던 감염병예방팀 사무실이 임시청사(본관)로 이전함에 따라 별관의 유휴공간을 상당보건소가 활용하기로 하였다.
청주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지역사회 흡연자가 관할 보건소에 전화해 상담 날짜를 예약하고 금연클리닉실로 방문해 흡연자 평가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신규 등록이 완료된다.
금연상담사를 통해 6개월간 9차 이상 금연 상담서비스와 CO 및 코티닌 측정이 이루어지고 3개월·6개월 이상 성공자에게는 성공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한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의 금연 보조제를 제공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해 상당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주민들도 쉽게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흥덕보건소 별관 금연클리닉 운영 사항을 적극 홍보해 신규 등록자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