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강화

  • 등록 2022.07.29 1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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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자료 기반 복지사각발굴시스템 활용 등

 

[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충북도는 8월말까지 도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발굴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위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한 복지사각발굴시스템을 활용하여 고위험 가구를 사전 예측하고, 153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 을 배치하여 여름철 집중 모니터링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복지 이·통장, 생활업종 종사자 등을 위촉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한 민・관의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굴 기간(7~8월)에는 여름철 무더위와 물가상승 피해에 취약한 대상자로는 △전·월세 기준금액 이하 주거 취약자 중 위기사유가 통보된 독거가구 △여름철 주거환경·건강 악화‧코로나19로 고립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복지멤버십 가입자 중 생계급여, 장애수당 자격이 예상되는 가구 등의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이렇게 발굴된 취약․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소득기준에는 미달하지만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 연계로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 모니터링하는 지원을 받는다.


서동경 복지정책과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하여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저소득층의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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