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추진

  • 등록 2022.06.21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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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뉴스 원건민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새 정부 초기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 중 중점추진 전략으로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인원이 상주하고 고층의 경우 피난에 제약이 있는 특성이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상당히 큰데,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해줄 수 있는 시설 중 하나가 바로 스프링클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6층 이상 아파트의 경우 전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게끔 관련 법령이 개정되었으나,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아파트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비가 미설치된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목포소방서는 목포 관내 공동주택 259개소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여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입주자대표 간담회 및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 운영, 맞춤형 안전지도 등을 주요 추진사항으로 삼았다.


또한 자율 안전점검체제 확립을 위해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단지별 특성을 반영한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현장상황에 맞는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이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려워 인명 피해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우리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안전관리 대책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원건민 기자 press119@n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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