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학교체육시설 개방 관리 인력 지원사업 ‘스쿨매니저’를 올해도 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와 사용협약을 체결한 체육단체 및 동호회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에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이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해 늘어나는 체육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학교시설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높이는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스쿨매니저 인건비는 교육청과 자치구가 5대 5로 분담하며,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는 교육청이 학교당 1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2023년 7월 서울시 3개 자치구 8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동대문구는 2025년 4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일중학교, 휘경여자중학교, 동대문고등학교 3개교에 스쿨매니저를 배치해 운영한 바 있다.
이들 3개교가 재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분담금을 교부받아 사업을 이어간다.
현재 구는 각 학교별 1명씩 총 3명의 스쿨매니저를 모집 중이다. 근무일은 주말인 토·일요일이며, 근로시간은 주 14시간 이내다. 임금은 2026년 동대문구 생활임금인 시급 12,121원이 적용된다.
주요 업무는 ▲시설 예약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안전관리 ▲개방시간 종료 후 시설 점검 및 관리 등이다.
모집기간은 4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내 동대문소식의 고시공고 또는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교육정책과장은 “학교는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부담을 덜고, 주민은 보다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쿨매니저’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