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2026년 상반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늘고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 관내 법정의무시설 267개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2,966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충전설비 외관 상태, 소화장비 비치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요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산업통상부 '전기안전관리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사항 등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올바른 이용과 안전한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충전시설 설치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의무 설치 대상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구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안전한 전기차 이용 환경 조성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