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5명 선발…동별 탄소중립 실천

  • 등록 2026.03.13 08:30:59
크게보기

교육 수료생 최종 시연회 통해 선발…외부 전문가 참여 공정 평가 진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50 탄소중립도시 성북’ 실현을 위해 동별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핵심 리더인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길라잡이 양성은 성북구 탄소중립실천단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주민 주도의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북구는 2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성북탄소중립배움터’에서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총 19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8강(1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 자연순환의 이해, 환경교육 교구 활용과 실습 등을 학습했다. 또한 동선동 절전소와 종암SK 1차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사례를 살피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3월 9일 열린 최종 시연회에서는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활동 내용을 시연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서울시환경교육센터와 에코롱롱 큐브 소속 외부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전문성과 열의를 갖춘 5명이 최종 길라잡이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길라잡이 5명은 기존 인원 5명과 함께 3월 중순부터 성북구 20개 동에 배치돼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은 동별 탄소중립실천단원 교육, 길라잡이 기획회의 참여, 홍보부스 지원, 에너지 절약 실천 유도 순회 교육, 성북 절전소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주민 접점에서 ‘성북절전소 에너지 지도자’ 역할도 맡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길라잡이들이 지역 곳곳에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영 기자 seoil-lee@hanmail.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