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싱가포르 사례 분석한 녹색인프라 구축 보고서 발표

  • 등록 2026.03.10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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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경쟁력 강화 위한 녹색인프라 방향과 실천과제 제안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인천연구원이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 싱가포르 가든시티 사례를 중심으로”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가 균형 있게 성장해야 하며, 그중 하나가 녹색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북위 1도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연중 덥고 습한 열대우림기후를 갖고 있으며, 면적은 인천시(1,067㎢)보다 작은 735㎢인 도시국가이다.

 

1965년 독립 이후 싱가포르는 식민지 경험과 전쟁의 여파 속에서 국가 비전을 구체화하고 ‘가든시티’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 환경을 개선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했다.

 

가든시티 슬로건은 2000년까지 유지됐고, 이후 2020년까지는 ‘City in a Garden’, 최근에는 ‘City in Nature’로 발전했다.

 

주요 실천 사례로는 1963년 나무심기 캠페인, 보호지역 지정, 야생동물보호구역 조성, 보타닉 가든과 대형 공원 조성, 파크 커넥터, 건물 녹화, 자연의 길 조성, 생태 프로파일링, 그린플랜 2030 등이 있다.

 

인천연구원은 싱가포르 사례를 분석해 인천시 녹색인프라 구축 방향과 실천 과제를 제안했다. 인천시는 ‘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오아시스 같은 녹색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실천과제를 ‘세계 수준의 자연도시’, ‘고품질의 공원도시’, ‘고품격 녹음도시’로 구분했다.

 

핵심 과제로는 도시생태 프로파일링, 버드파라다이스 조성, 공원 간 연결로 조성, 가로수길을 자연의 길로 조성하는 것, 건물 수직 녹화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 제언으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 도시계획·교통·수자원 등과 융합된 공원 녹지 정책, 공원의 창의적 공간 역할 정립 등이 제시됐다.

 

인천연구원 권전오 선임연구위원은 “싱가포르는 세계 우수 도시들을 벤치마킹해 사회적 여건에 맞게 변형하고 발전시켰다”며, “비슷한 형태와 방식이지만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녹색인프라 분야뿐 아니라 인천시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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