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민이 '안심(安心)'하고 잠들도록 소방서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 등록 2026.02.25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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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경계근무 2단계, 빈틈없이 작동했다…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88.9% 감소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2단계를 가동한 결과, 신속한 재난 대응 방식(시스템)이 빈틈없이 작동하여 화재 발생 건수는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48건으로 전년(722건) 대비 3.6%(26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전체 인명피해는 33명으로, 전년도 51명 대비 35.3%(18명)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망자는 단 1명에 그쳐 전년도 9명 대비 무려 88.9%(8명)가 급감했으며, 부상자 역시 32명으로 전년(42명) 대비 23.8%(10명) 줄어들었다.

 

이는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2단계' 가동을 통해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 체계(시스템)적 성과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전체의 30.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반적인 장소에서 화재 발생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임야 화재 및 야외(기타) 화재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29건(전년 대비 12.6% 증가)으로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안전 점검의 결과로 전기적 요인(150건)과 기계적 요인(33건)은 전년 대비 각각 21.1%, 36.5% 감소했다.

 

발화 열원별 통계에서도 작동기기로 인한 화재는 25.5% 감소한 반면, 담뱃불(186건)과 불꽃‧불티(168건)로 인한 화재는 각각 29.2%, 16.7%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2단계 기간 동안 화재 건수가 다소 증가했음에도 인명피해, 특히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예측 가능하고 촘촘한 대응 체계(시스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영수 기자 4445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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