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 참여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체계 구축을 위해 ‘성북구 탄소중립실천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성북구는 행정 주도의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구조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실천단은 2026년 2월부터 3월까지 집중 모집을 통해 구성되며, 기존 환경 주민단체와 탄소중립 활동에 관심 있는 신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각 동별 최소 20명 이상, 총 20개 동 400여 명 규모로 조직해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과 녹색생활 실천 활동 전개를 핵심 역할로 수행한다.
구는 양성된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를 활용해 동별 집중 교육과 실천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실천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성북형 탄소중립 녹색생활실천표’도 개발·운영한다. 실천표는 에너지·전기, 교통·이동, 자원순환·소비, 참여·확산, 탄소중립기본계획 연계 실천 등 5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매월 실천단 길라잡이와 함께 작성·평가해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기준으로 활용하며, 우수 탄소중립실천가 선정의 객관적 기준으로 삼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주민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실천단 구성을 통해 성북구가 탄소중립 실천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동 주민센터 현수막 게시를 비롯해 성북소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천단 모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