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사장교 신년인사회에서 강의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2026년 2월 4일 오후 5시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2026년 학사장교회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학사장교 출신인 유정복 인천 시장이 초빙되어 JB 포럼의 이름으로 30분 가량 시국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우리나라 전역이 특별시와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는 기괴한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며, 이는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 정신에 어긋남을 지적하였다. 이런 현상은 자신이 특별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국민들의 허영심과 결국 이를 선거판에 이용한 “4류” 정치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유정복 시장은 각종 선거에서 11선을 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경력의 정치인 중 하나이다. 인천에서 어느 정도 업적을 이뤘다고 자처하는 그는 이제 중앙정치로 돌아가려는 스텐스를 취한다. 그의 열성 지지자들은 그가 차기 대선에 출마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그의 중앙정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민주당 정창규 미추홀구청장 후보의 출마기자회견)
한편 2026년 2월 5일 미추홀구청 브리핑룸에서는 구청장으로 출마하려는 정창규 민주당 예비후보의 출정 선포식이 열렸다. 2월 3일 있었던 김성준 후보에 이어 두번째이다. 정 예비후보는 허종식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으로서, 이 자리에서 “예산전문가, 민원해결사”를 자처하며, 주차장과 공원 부지 확보를 약속했다.
그가 인천시 의원 시절에 느낀 미흡한 점을 후에야 깨달은 것일까? 구청장이 되면 정말 그의 깨달음을 실천할 만큼의 역량과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달콤하기만 한 선거 구호로 끝날 것인가?
선거철마다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들이 들춰지고 해결 약속들이 난무한다. 나라의 산업이 무너지고 국제 신용도가 떨어지는 마당에, 선거가 우리나라 재기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절망을 더 깊게 만들까? 국민들의 판단이 좀 더 현명해져야 할 때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최치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