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옥천군 청산면 소재 메추리 농장에서 폐사 증가에 따른 농장주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월 5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해당 농장에 대해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메추리 약 50만 여마리를 신속히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1월 6일 01시부터 24시간 동안 메추리를 포함한 도내 전체 닭 사육농가와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3km, 10km 지역을 각각 관리지역, 보호지역, 예찰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방역대 내 6호 약 67만 3천수에 대해 이동제한과 긴급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1월 7일까지 정밀검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원설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도내 영동, 괴산 등 그동안 발생이 드물었던 시군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방역복 및 전용신발 착용 등 가금농장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