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일간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등에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모집 인원은 총 60명으로 대학생 30명과 청년 30명을 선발한다.

 

우리 지역 청년들에게 군정 참여 및 사회생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아르바이트 사업을 확대해 비대학생(미취업) 청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과 부모(보호자 포함) 중 2명 이상이 화순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및 대학교 재학생이며, 세부 요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2년간 동일 사업에 참여했던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는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6일까지 20일간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백신특구기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에 배치되어 행정 지원 및 아동 학습 지도 등 다양한 기관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비대학생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홈페이지 및 화순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인구청년정책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