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27억원 지급

  • 등록 2025.12.05 10:50:15
크게보기

면적직불금 전년 대비 5% 상향 등 농업인 소득 안정 보탬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일 8,361농가에 227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5,000㎡ 미만 경작, 소유농지 1만5,500㎡이하, 영농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연속 3년 이상, 농외소득 4,500만원 미만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13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면적합을 기준으로 면적 구간별, 진흥지역/비진흥지역, 논/밭을 구분하여 1ha당 최저 136만 원에서 최고 215만 원까지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특히,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전년 대비 5% 상향했다.

 

강진군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농업경영체 등록농가와 필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농업인 및 농지 자격,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병충해로 어려움을 겪었을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10월부터 2025년 벼 경영안정대책비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군비 1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1㎡당 지원단가를 인상해 내년 1월중에 지급할 예정이며, 3월에는 벼 상토, 육묘, 포장재 구입이 가능한 농자재 구입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철 기자 winterr1961@naver.com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메일 ; lwy0971@daum.net : 이원희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