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분청문화박물관 도예창작교실 종강식을 강사와 교육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예창작교실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흙의 이해, 다양한 성형 기법, 분청 장식기법, 가마터 및 지역 도예인 공방 견학 등 도예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손끝으로 고흥분청사기를 빚으며 작품이 하나씩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동안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도자기 제작 기술 습득을 넘어 창작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활력과 작은 기쁨을 느끼며, 교육생들의 일상에도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종강식을 계기로 교육생들은 도예와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갈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으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도예 문화 확산과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매 회차 열정을 다한 강사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흥분청사기 도자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누구나 창작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