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20일 합동성과공유회 “來仁寶友 永同 : 영동의 미래를 찾다”를 개최했다. 이날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성과공유회는 1부 마을만들기 합동평가 및 공동체 공연과 부스운영, 2부 마을만들기 한마당 발전포럼으로 진행됐다.
2025년 2단계 사업을 추진한 추풍령면 추풍령1리와 은편리 2개 마을에서 마을 사업의 추진 결과 보고 및 마을 주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전에 심사위원단이 각 마을에 방문하여 진행한 평가 결과와 당일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치열한 접전 끝에 추풍령면 추풍령1리와 은편리가 공동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정영철 영동군수가 격려와 함께 각 마을에 상금을 전달했다.
2023년 창립된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자율개발사업을 추진한 마을리더 협의체로서 후배 마을을 지원하고, 마을만들기 리더로서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 마을별로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는 풍성한 잔치를 열어 훈훈함을 더했다.
다목적강당과 로비에서는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영동군 역량강화사업, 영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사업,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한 40여 마을 및 공동체가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부스와 공연으로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2부는 마을만들기한마당 마을만들기 발전포럼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역경제학회, 한국 공공ESG학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한국지역정책학회 등 4개 학회가 참석한 가운데,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의 기조 강연 “영동군의 미래발전 전략과 과제”를 시작으로 공공ESG 추진 전략과 활성화, 지역특화 산업과 일자리, 스마트 농촌 실현방안, 지역소멸과 대응전략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영동군의 현재와 미래인 다양한 마을과 공동체, 영동군 현안에 대한 학술적 역량을 갖춘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영동군지역활성화센터 박엄용 센터장은 “참여해주신 마을과 공동체, 멀리서 와 주신 여러 학회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오늘 각 세션의 내용을 마음에 새겨 영동군과 마을, 공동체를 잇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영동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