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모이장’ 오는 11월 개관

  • 등록 2025.11.04 17: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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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4일 막바지 개관 준비 한창인 남부시장 공동판매장(모이장) 현장 방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특산품을 구매하며 다양한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형 복합문화공간이 전주 남부시장에 들어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막바지 개관 준비에 한창인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모이장(문화공판장 작당 1층)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공동판매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주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춘 경제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현장에서 남부시장 백년시장 공모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부시장 상인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모이장’은 ‘2017~2018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환으로 매입한 옛 원예공판장 건물 1층에 조성되며, 이곳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특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비롯해 공연장과 식음료 판매, 여행자 라운지 등을 갖추게 된다.

 

공동판매장을 수탁받아 운영하게 된 ㈜더레드는 지역 내 공연예술기획 및 다양한 현장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공동판매장이 아닌 로컬콘텐츠와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도시 전주의 패러다임을 확장하고자 하는 운영 전략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모이장이 개관하면 현재 서브컬쳐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2층 문화공판장 작당과 더불어 남부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남부시장 공동판매장 모이장이 단순한 공동판매장이 아닌 지역 청년과 예술인,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남부시장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기자 winterr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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