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지역 주요 기업체 5곳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창원 2시간 20분”이라는 구호 아래, 수도권과 창원을 잇는 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국회의원, 기관장, 기업 대표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뜻을 모으고 있다.
기업체 부문에는 ▲이길노 LG전자 상무 ▲김영식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 ▲박정우 (주)웰템 대표이사 ▲황동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고속화철도 건설이 물류비 절감과 협력업체 간 이동시간 단축, 인재 유치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캠페인 취지에 적극 동의했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부품 공급망이 안정되고, 기술 교류와 산업 협력이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주요 산업단지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수도권과의 연계가 강화돼 기업 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릴레이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구성원 전체가 함께 만드는 ‘서울–창원 2시간 20분 시대’ 실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