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4팀이 10월 30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 2팀과 장려상 2팀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인공지능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예선을 통과한 50개 창업 동아리가 본선 무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인 전국 규모의 청소년 창업 축제다.
본선에 진출한 제주 대표 4개 동아리는 최종 결과 우수상 2팀(대정여자고등학교 ‘혼디리빙’, 서귀포여자중학교 ‘슬가람창업꼼지락’)과 장려상 2팀(대정여자고등학교 ‘창프로디테’, 제주국제학교 ‘케어스텝퍼스’)을 수상했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노인 돌봄 애착 열쇠고리(혼디리빙), 감귤 향 고체 치약(슬가람창업꼼지락), 인공지능 기반 노인 건강 알림 서비스(창프로디테), 인공지능 기반 어르신 균형·반사신경 측정 건강 돌봄 기기(케어스텝퍼스) 등 창업 시제품을 선보여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창업 동아리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돌봄·정서 건강·친환경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부터 시제품 제작·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키워왔다”라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체험교육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