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식품자동판매기 위생관리 지도점검 실시

  • 등록 2025.10.28 12:51:32
크게보기

커피자판기 등 158개소 점검… 선제적 위생관리로 안전한 식품환경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식품자동판매기 영업소 1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낮아지며 따뜻한 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커피자동판매기 등 자판기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판기 원재료의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재료혼합기·급수통·급수호스 등 내부의 일일 세척 관리 여부 ▲정수기 및 살균 장치 작동 상태 ▲자판기 관리자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구는 우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계도 중심의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추가 점검 및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하지 않거나 시설물이 멸실된 업소 등 영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영업신고 직권취소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안전관리는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꼼꼼한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영 기자 seoil-lee@hanmail.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메일 ; lwy0971@daum.net : 이원희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