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환황해경제권의 중심 ‘충남 금강권’, 대한민국 기후테크 허브로 뜬다

  • 등록 2025.09.25 14: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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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기후테크밸리’ 조성!, ‘충남성장펀드’ 10조 원 만든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 부여군 박정현 군수는 지난 9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이병진, 장종태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하여 열린 ‘국민성장펀드 지방발전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금강권을 대한민국의 기후테크 산업 국제 허브로 키우겠다.”라는 야심 찬 비전을 제시했다.

 

이 비전의 핵심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150조 원 중 지역 프로젝트에 할당된 60조 원 규모의 자금 유치로, 그중 10조 원 규모의 ‘충남성장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정부, 지자체, 금융기관, 연기금 및 국제적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모델로, AI, 바이오, 기후테크(ABC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충남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금강기후테크밸리’ 조성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앵커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으로 탄소 중립 핵심 에너지인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순환 경제 클러스터 구축’으로 재활용 배터리를 통한 자원순환 및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인프라 구축’으로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물류·상용차 전환 허브 조성’으로 친환경 물류·상용차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농촌·도시 녹색 전환 패키지 도입’으로 바이오매스, 마이크로그리드, 그린 리모델링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박 군수는 특히 농생명 바이오매스 자원화, 청년창업 랩 캠퍼스, 기업 녹색 전환 패키지를 선도 모델로 제안하며, “부여에서 시작한 혁신이 금강 전역과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2030년까지 지역 고용 1만 명 창출, 연간 온실가스 배출 300만 톤 감축, 세수 확대와 투자 유치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국민성장펀드가 지방 발전의 실질적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 전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처럼 충남 금강권의 ‘기후테크 허브’ 조성은 기후 위기 대응은 물론 지방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정책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김서안 기자 baraboda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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