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는 수확기를 맞아 깻대, 고춧대, 콩대 등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 파쇄사업은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을 막아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농업인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농업부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파쇄해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파쇄사업은 불법 소각을 줄이고 깨끗한 농촌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부산물 소각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격히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