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일~25일)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성매매 의심 업소를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23일에는 황지연못과 여관골목 일대에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태백시와 태백경찰서, 태백가정폭력상담소가 함께 참여하여 성매매 의심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23일 캠페인에는 태백시, 태백가정폭력통합상담소,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존중이 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홍보물품과 여성폭력 피해 위기 긴급지원 스티커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렸다.
태백시 관계자는 “성매매 근절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사회 공동 과제”라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