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태백시, 5대 핵심 전략으로 미래 인재 키운다

  • 등록 2025.09.25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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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꿈탄탄 바우처 지원 ▲꿈탄탄 이음터 건립 ▲지역 인재 장학금 확대 ▲교육발전특구 운영 ▲공교육 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탄탄 바우처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든든한 기반

 

시는 2024년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꿈탄탄 바우처를 도입해 태백만의 새로운 교육복지 모델을 제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첫해에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36만 원, 중학생 60만 원, 고등학생 84만 원을 지원했다.

 

이후 학생과 학부모의 확대 요구를 반영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전면적인 보편 지원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초등학생 60만 원, 중학생 8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26억 원의 예산으로 약 3천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실시한 바우처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95% 이상이 교육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서점·문구사에서 학용품을 구입하고, 예체능 학원에서 재능을 키우며 진로를 넓히는 기회를 얻고 있으며, 지역 내 400개 가맹점에서 6만 7천 건 이상의 결제가 이루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2026년부터 9~18세 전 연령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균등 지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선호하는 지원금액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배움과 진로 설계를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탄탄 이음터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교육·문화 거점

 

꿈탄탄 이음터는 노후되고 협소한 평생학습관과 교육도서관을 이전·통합해 조성되는 교육·문화·돌봄 복합시설이다.

 

총 4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민에게는 평생학습과 문화 활동의 거점으로, 학생들에게는 배움과 돌봄이 결합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2025년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 승인(조건부) 등 주요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며 추진 기반을 다졌다.

 

시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평생학습관과 교육도서관이 한 공간에서 연계되는 통합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태백시 교육·문화 인프라의 새로운 중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착공 전까지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2면 규모의 임시 무료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부지 정비와 노후 담장 철거로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개방된 주차장은 2027년 착공 전까지 운영된다.

 

임시 주차장 운영은 황지 시내권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와 인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인재 장학금 확대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든든한 울타리

시는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장학금 정책을 마련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4년 처음 시행된 졸업 축하 장학금은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에게 100만 원을 지원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324명이 총 3억 2천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대학생 장학금 제도도 대폭 강화돼 기존 소득과 성적 기준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2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든 재학생에게 연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625명이 혜택을 받아 총 6억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이와 함께 예술, 체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원하는 미래인재 장학금과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장학금 등 맞춤형 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 장학금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생에게는 꿈을 향한 디딤돌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운영 –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의 성장 발판 마련

 

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후, 교육으로 다시 일어나는 태백을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 강화, 지역 인재 정주 생태계 조성 등 3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구 지정으로 확보한 3년간 총 74억 원의 국비는 교육 인프라 확충과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소년 시설 2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개소하는 진로·진학 상담실에서는 학생부 설계, 입시 컨설팅, 모의면접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과 메이커AI 교육센터 운영, 지역 대학과 연계한 논술 및 스피치 교육도 본격화된다.

 

아울러,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진로·진학 역량 강화도 병행하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견인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교육 기반 강화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배움 터전

 

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확대, 특성화고 육성, 진로·진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방과후 활동 등 총 98개 사업에 22억 6천만 원을 지원해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혔다.

 

특성화고 재구조화도 적극 지원해 우수 학생 유치와 학교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내 3개 특성화고인 한국항공고, 철암고, 황지정보산업고는 학과 개편과 기숙사·체육관 신축 등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항공고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 재구조화를 완료하고 2024년 재개교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진로 실현을 돕기 위해 대학 입시 특강·컨설팅, 대학생과 함께하는 교육캠프,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3,975명이 참여했다.

 

연말까지는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전략 멘토링과 대학 탐방을 진행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습·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통해 학생에게는 꿈을 키울 무대를, 학부모에게는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영 기자 lwy097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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