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 중인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의 참가 청소년들이 지난 7월 24일, 선진사례 견학으로 경복궁과 하이커 그라운드(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강원문화재단의 ‘2025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에는 동해시 청소년 9명이 참가해,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의 청소년 문화해설사들과 함께 경복궁을 둘러보며 해설 진행 기법, 참가자와의 소통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동해문화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KTO파트너스(주)의 협조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 도슨트 해설 시연을 체험하고, 관광 안내 실무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예술 전시와 체험 활동을 경험하며 관광 안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편, KTO파트너스(주)는 8월 7일,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동해 유스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광 스토리텔링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8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참가 청소년들이 동해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해설 실습을 진행하고, 8월 10일에는 수료식이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수료 이후에도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관내 학교를 찾아 또래 학생들에게 동해의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38회 동해무릉제에서는 축제 행사장 내 해설 부스를 운영해 그간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에게 문화해설사로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실습과 해설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미래의 전문 문화해설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