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동해시는 전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26가 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함께 노후 전기설비(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를 교체함으로써, 화재와 감전 등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6월 말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8월 현재까지 총 15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선착순으로 대상자 26가구가 모집되면 접수는 마 감되며, 모집 마감 이후 신청한 가구는 다음 연도 사업 시 우선지원 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전기안전공사 강 원동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에도 27가구의 노후 전기시설을 개선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실현과 주거 안 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노후 전기설비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