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스포츠 상품권을 최대 3회, 총 15만 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지급되는 상품권은 중랑구 내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헬스장, 수영장, 필라테스 등 다양한 종목의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개인의 건강 상태와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검색하거나 전용 누리집을 통하여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 대상자는 신청 마감일로부터 약 한 달 내에 개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후 ‘제로페이맵’ 또는 ‘비플페이’ 앱을 통해 상품권을 등록하고, 가맹 체육시설에서 큐알(QR)코드 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상담센터 혹은 중랑구청 체육진흥과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의 규칙적인 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체육시설 이용률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