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26일,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과 함께 예비환경교육자 커리어빌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교육센터와우가 운영 중인 '지구 6월 학교'의 기관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대학과 교육청이 연계하여 예비 환경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고 올해는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이 참여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예비교사들은 와우센터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여 와우센터에서 진행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면서 환경교육 현장을 경험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는 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소감 나눔을 통해 환경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성찰하고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예비교사 학생들은 센터를 방문한 주중초등학교 학생 70명를 대상으로 ▲환경 퀴즈 겨루기 ▲양말목 만들기 ▲씨앗 폭탄 만들기 ▲환경 미니게임 올림픽 ▲환경 보드게임 배우기 등 다양한 환경 교육 체험 마당을 운영하며 색다른 경험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교원대학교 박주현 예비교사는 “이번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환경을 그저 문제로써 바라보는 것이 아닌, 환경 그 자체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환경적 관점과 환경 감수성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와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예비 환경교육자들이 우리 지역의 학교 학생들과 환경교육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 환경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