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소득층·장애인 대상 '2025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시작

  • 등록 2025.04.28 08:11:59
크게보기

1인당 35만 원 지원, 총 3억 원 규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교육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2025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852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씩, 약 3억 원 규모의 교육 이용권이 제공된다.

 

1차 모집은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저소득층 및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교육비 부담으로 평생교육 참여가 어려운 구민들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운영하던 ‘평생교육바우처’가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사업 운영 주체도 국가에서 지자체로 이관돼 지역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모집하는 평생교육이용권은 ▲일반 이용권(645명) ▲장애인 이용권(69명) 총 714명을 우선 선발한다. ‘일반 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교육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장애인 이용권’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권은 서울시 및 타 시·도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강료와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총 35만 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 차감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권은 본인 사용이 원칙이다.

 

신청은 ‘일반 이용권’의 경우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 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76명) ▲노인 이용권(65세 이상, 62명)은 6월 중 별도 모집 예정이다.

이보영 기자 seoil-lee@hanmail.net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메일 ; lwy0971@daum.net : 이원희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