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진행

  • 등록 2025.02.21 1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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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생산, 인천시와 함께 설치비 80%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는 오는 24일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 및 탄소중립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공동·단독주택, 경비실, 일반건축물의 베란다 난간 및 옥상 등이다. 이곳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445W, 890W)를 설치할 경우 부평구(20%)와 인천시(60%)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약 100여 곳(445W)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모듈 용량 및 설치 위치에 따라 100만원에서 220만원 사이의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보조금을 지원 받을 경우 20만원에서 44만원만 부담하면 설치가 가능하다.

 

단, 올해 인천시가 선정한 미니태양광 참여(시공)업체와 계약한 후 설치할 경우에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선정 업체는 ▲솔라테라스㈜ ▲중앙에너지(주) ▲㈜미림에너텍 등 세 곳이다.

 

특히, 공동주택 같은 단지 10가구 이상이 같은 용량을 단체 신청하면 10% 추가지원이 가능해 최대 90%까지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경비실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공동주택 1단지당 연간 최대 경비실 5곳까지 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미니태양광 445W 설치 시 월평균 350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을 기준으로 한달에 약 1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시공)업체와 계약 체결 후, 기후변화대응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친환에너지 생산, 탄소중립에 기여할 뿐만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으로 구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415곳에 176.37kW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한 바 있다.

조정민 기자 gk-c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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