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란 광주광역시의원, “노동인권회관 건립”좌초 위기

  • 등록 2024.11.13 17:50:09
크게보기

노동인권회관 건립 의지 안보여

 

[ 한국미디어뉴스 기자 ] 지역노동자의 노동인권 증진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노동인권회관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13일 노동일자리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동인권회관 건립은 노ž사ž민ž정 협약에 따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첫 삽도 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노동인권회관은 총사업비 200억 원(시비)으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노동인권 역사 전시관, 자료실, 교육 공간, 노동자 복지·편의 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었다.

 

2022년부터 재정 부담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와의 기능 중복 등을 이유로 회관 건립에 대한 사업 시기 조정에 들어갔다.

 

임미란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도 사업비를 계상하지 않아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임 의원은 “사업 시기 조정에 들어간 이후 마땅한 대책에나 향후 계획도 없어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이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노동인권회관은 근로자 복지와 노동권 증진을 위한 필수 인프라이다”며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서라도 기업 입주 전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
< 저작권자 @한국미디어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267-8 / 1층 전화번호 : 032-422-8181 FAX 050-4478-0972 (휴) 010-5310-0972 발행인 : 이원영 | 편집인 : 이원희 | 등록번호 : 인천, 아01506 | 등록일자 : 2021.01.17 Copyright @한국미디어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한국미디어뉴스 회장 : 김종복 부대표 : 이원희 010 2624 8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