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겐트대 코리아에서 주최한 ‘벨기에 문화축제 기념콘서트’에서 프랑수아 봉땅 前주한 벨기에 대사에게 ‘우리의 영웅에게 전하는 감사엽서 우체통(우.영.우.)’ 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적은 유엔참전용사 감사엽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감사엽서는 벨기에의 공용어 중 하나인 불어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하였으며, 유엔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분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고 있다.
겐트대학교(총장 릭반드볼)는 200년 전통을 지닌 벨기에의 명문대학으로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2014년 9월에 인천 송도에 글로벌 캠퍼스를 개교하여 현재 66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겐트대가 위치한 벨기에는 6․25전쟁 22개 유엔참전국 중 하나로 육군 3,498명을 파병해 설마리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등에서 중공군을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유엔참전국 대학과 보훈관서라는 접점을 계기로 인천보훈지청과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총장 한태준)는 2023년 5월 국가보훈사업, 양국문화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박용주 지청장은 “중립국이었던 벨기에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처음으로 군사지원을 목적으로 파병한 나라가 한국”이라면서 “6․25전쟁 때 군사․의료․물자를 지원했던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