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는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공정한 납세 질서 확립을 목표로 오는 6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선다. 이에 앞서 시는 체납 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동산·차량·금융재산 등 재산에 압류를 진행하고 실익 분석을 거쳐 공매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가택·사업장 수색과 재산 추적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 절차를 예고했다. 특히, 차량 과태료 집중 정리도 진행한다.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고 체납일이 60일을 초과한 차량에는 번호판 영치가 이뤄지며, 장기 미집행 압류 차량은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한편,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을 통해 경제활동 회복과 재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연홍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성실한 납부가 필요하다”며 “고질·상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 물류비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은 2025년 수출 실적 기준으로 물류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다. 온라인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B2B 계정 구입비 ▲해외 SNS 마케팅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3개 분야에 소요비용의 70~100%를 지원한다. 분야별 최대 지원 금액은 350만 원이며, 관내 지식서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수출 마케팅비는 5월 26일부터 ‘경기기업비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출·판로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도전에 필요한 실질적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지난 10일 초등학생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GM어린이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아이들이 미래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역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광명시 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 중인 시민 기후에너지 강사가 맡았다. 기후 위기의 현황, 탄소중립 실천 사례, 광명시의 녹색성장 계획 등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직접 탄소중립 보드게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광명시가 환경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작은 실천부터 해보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 하안도서관장은 “GM어린이 특강이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역 정책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탄소중립 특강은 오는 17일에 열리며, 어린이 독서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하안도서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의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 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제33회 오리문화제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충현박물관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열렸다. 오리문화제는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즐기는 광명시 대표 축제로, 이번 행사는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구성했다. 9일 오전 충현박물관에서는 오리 이원익 선생을 기리는 ‘오리 영우 참배 및 헌화식’이 열렸다. 행사는 이원익 선생이 즐겼던 거문고 연주로 시작했으며, 국화를 헌화하며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10일에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은 조선시대 분위기로 꾸며져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과 업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전에는 ‘엿장수를 이겨라’ 이벤트를 비롯해 이원익 생애 전시, 한복·호패·댕기 만들기, 관아 체험, 짚풀 공예,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한 주막 부스는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호응을 얻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날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노인 부부 등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서 지원 카드와 함께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광기 위원장은 “‘루페스트리’는 ‘한결같고 변함없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다육식물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5월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변함없는 마음을 나누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홍병곤 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반려식물로 마을에 관심을 기울인 위원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 돌봄 활동을 통해 따뜻한 학온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주 취약계층 18가구에 영양 단백질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서적·생활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철산1동 광복현대아파트와 우성아파트의 통장들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 아파트 경로당 2곳에 떡과 식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아파트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했으며, 통장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께 떡과 식혜를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임경연 통장협의회 회장은 “항상 철산1동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었으며, 자발적으로 함께해 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동장은 “이웃을 위한 통장들의 따뜻한 마음이 철산1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 정이 넘치는 철산1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8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국립예산치유의 숲에서 자살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숲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연계한 산림복지서비스로, 자살유가족의 심리 회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자살유가족은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이 약 2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지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숲속 걷기, 싱잉볼 명상 등 심신의 안정을 돕는 다양한 산림 치유 활동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감정을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유가족은 “가정의 달이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쉽게 말하기 어려운 아픔을 지닌 유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위로를 얻고, 그리움에서 회복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가 최근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관내 한 소상공인은 자신을 광명시 환경미화원이라고 밝힌 사칭범으로부터 회식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받아 이를 건네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봉섭 자원순환과장은 “광명시 환경미화원은 시 소속 표식과 명찰이 부착된 통일된 복장을 착용하고 있으며,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가 없다”며 “금품 요구를 받는 경우 반드시 시청에 연락해 직원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약사회와 협력해 지역 내 다제약물 복용자를 대상으로 ‘방문약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광명시약사회 소속 전문약사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복용 중인 약물 복약지도, 부작용 확인, 약물 중복과 상호작용 점검, 복용 순응도 향상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광명시치매안심센터가 관리하는 치매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방문약료서비스는 복용 약물이 많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특히 인지 저하로 약물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