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스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폴란드 등 3개국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해외출장은 기존 해외국가와의 형식적인 교류를 타파하고 문화와 경제 방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는 점이 크게 주목된다. 먼저, 첫 번째 방문국가인 스페인에서는 올해 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스페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해 스페인 공예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해외 홍보설명회’에 100여 명의 스페인 공예작가, 큐레이터, 공예 학생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다음 일정으로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비엔날레 홍보대사 한복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한 ‘한국공예체험-보자기’행사는 당초 60명 진행 예정이었으나 현지의 뜨거운 관심으로 140여명이 신청해 2회로 나눠서 신청자 전원이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행사 진행 동안 다시 한번 K-문화, K-공예의 우수성을 실감했으며,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문국가인 프랑스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15~16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제59회 도서관 주간 기념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봄이 왔나 봄’을 주제로 옥천군민도서관을 중심 무대로 한 버블아트 공연, 외줄타기 등의 공연과 이색 체험 부스 운영으로 2100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행운의 뽑기를 진행하고, 캘리그라피 무드등, 토피어리, 키링 및 우산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삐에로 풍선아트와 캐릭터 솜사탕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 운영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도서관 일대에 가득했다. 또한, 어린이의 독서를 장려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사서 추천도서 나눔 행사 ‘너의 꿈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및 부모님의 호응이 높았다. 강연 참여자 주민 A씨는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이 정도 규모의 축제를 개최한 게 처음인 거 같다.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했고, 다양한 공연이 열려서 좋았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로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4일 군북면 이백리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마을 캠페인을 진행했다. 본 캠페인은 권익옹호 대상인 장애인 본인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선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이끌어내 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없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규모 단순 행사 참여나 홍보가 목적이 아닌, 100여가구 정도 소규모 마을로 찾아가는 이번 캠페인은, 실제로 그 마을에 함께 살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마을주민과 이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장애인 당사자의 옹호인이 되어주며, 공감과 소통과정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정신장애에 대한 선입견,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장애 이해 OX퀴즈, 모두 소중한 이웃임을 약속하는 ‘다짐나무 손도장 찍기’, 스트레스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역 사회 내 유관기관의 참여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옥천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에 대한 편리성을 도모하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한 소형농기계 정비 기술 습득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옥천군과 (사)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가 귀농․귀촌인들이 농작업을 하다 농기계 정비교육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한 간단한 고장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을 할 수 없는 경우와 수리를 위한 수고로움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대상 농기계로는 농작업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경운기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며, 1~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난 12일 1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19일에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정비 교육 참가자는“처음으로 농기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며 “2차 교육에도 반드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활력과 유정용 과장은 “농기계 정비교육 수료생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하고, 체계적인 농기계 정비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농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사항은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이나 (사)옥천군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4월 2일 발생한 군북면 일대의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실시하는 지적측량수수료를 2년간 최대 10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감면 기간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2023년 4월 5일부터 2년간이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주택의 신축이나 재건축 등 재해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함이다. 주택, 창고, 공장 등 건축물이 전파·반파된 토지는 100%,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의 가건물을 설치하거나 기타 용도의 토지는 50%의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받는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 측량 신청은 접수 창구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지적측량바로처리센터) 및 전화를 이용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시행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일상 회복에 이바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충청북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서 농공단지 내 도로 및 배수로 정비, 기숙사 신축,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 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충북도에 총 17건의 사업을 신청했으며 평가위원회에서 필요성, 타당성 등을 심사해 최종 9건이 선정됐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농공단지 정비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숙사 신축으로 기업의 원활한 인력 채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청산농공단지 도로 및 배수로정비 1건, 기숙사 신축 1건, 근무환경 개선 7건이다. 총사업비는 9억1천여만원으로 도비(50%)와 군비(50%) 5억8천여만원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도비 보조금이 작년 1억4496만원보다 100% 이상 증가한 2억9080만8천원으로 더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환경개선 지원사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지난 15일 청주금빛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책문화예술축제, ‘2023 청주독서대전’이 2일간 만남과 소통을 마치고 16일 막을 내렸다.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를 주제로 강연, 공연, 체험, 놀이 등 4개 테마 48개 프로그램으로 약 1만여 명의 시민과 교감했다. 첫날인 15일은 2023 청주독서대전 주제공모 선정작 시상과 제26회 책읽는 청주 선포를 시작으로,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정지아 작가 강연, 박찬일 셰프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이묘신·조경희 작가 강연, 독서문화포럼, 온가족 독서퀴즈대회 등을 운영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지역구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독서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대한민국 대표작가인 김영하 작가 강연, 청주 아이러북 선정도서 장선환 작가 강연, 전병호·오미경 작가 강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지역 서점·출판사·작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상생충BOOK 북콘서트와 청주시도서관 정책포럼 등의 학술행사도 열렸다. 특히, 4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운영된 이번 청주독서대전은 다채로운 공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내가 기획한 공연과 체험으로 봄날의 동화같은 축제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4일까지 ‘2023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원도심 3개동(성안동, 탑·대성동, 중앙동)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봄에는 중앙동 일원에서, 가을에는 탑·대성동에서, 11월에는 성안동에서 축제를 펼칠 예정으로 이번 공모는 중앙동을 무대로 5월 20일~21일에 개최하는 ‘봄:중앙동화’에 함께할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연형, 체험형 2가지로, 총 5팀 내외로 선정해 지원한다. ‘봄축제’의 주제인 ‘중앙동화’에 잘 부합하고, 행사기간 동안 1일 2회 이상의 거리 공연 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청주시 소재로 단체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가 있는 문화예술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공연형의 경우 당해 연도에 동일한 공연 작품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최근 엠폭스의 국내 발생 추정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질병관리청은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했다.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됐지만, 미확인된 감염자를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청주시도 의심사례 환자 신고에 즉각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엠폭스는 감염환자의 혈액이나 체액(타액, 소변)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해 감염되거나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의심증상은 발열(38.5℃), 전신 발진, 생식기 발진, 두통, 근육통 등이다. 발진 증상의 특징은 경계가 분명하고 깊게 자리잡고 있으며, 배꼽처럼 중앙이 파인 모양이 얼굴, 입, 손바닥, 발바닥, 항문생식기 근처에서 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의심환자 밀접접촉(피부·성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위와 같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질병관리청 콜센터 및 보건소와 상담해야 하며, 타인과 밀접접촉(피부·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시민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직지 원본 전시 기념행사 참석, 유네스코 본부 전시협약체결 등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해 14일부터 15일까지 직지 세계화 및 홍보를 위한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형식적인 관계에 머물렀던 과거의 해외자매박물관과의 교류와는 달리 이번에는 직지복본 상설전시 확정, 교류전시를 위한 협약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14일(현지시각)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구텐베르크 박물관 상설전시를 위한 직지 복본을 기증했다. 직지 복본은 지난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소장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쇄문화의 보고로 공인받고 있는 구텐베르크박물관은 현재 전시실 신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된 직지 복본은 아시아관 개편이 완료된 후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구텐베르크박물관장은 오는 6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하고 양 기관의 실질적인 교류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