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일산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해수욕장 안전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7월 18일을 연안안전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 입기 실천 홍보 위주로 진행되며,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본격화 및 해수욕장에서의 행사 개최 등으로 야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성수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구명조끼 입어 보기 ▲심폐소생술(CPR) 및 AED(자동제세동기)작동법 ▲구명부환 던져보기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울산해양경찰서 정욱한 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계기로 해수욕장에서 직접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회장 김종훈)는 20일 오후 4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물절약을 통한 가뭄위기 대응방안 수립’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물절약을 통한 수자원 확보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김창기 ㈜에이쓰리랩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사회 곳곳에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자원을 확보하여 가뭄위기에 대응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울산시 수자원 현황과 물절약 활동을 기초로 타 지자체 물절약 우수사례에서 시사점을 찾고 가뭄위기 대응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가뭄으로 인해 매년 낙동강 물을 구입하고 있는 우리시의 실정을 감안할 때, 물절약을 통한 실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정이나 기업 등으로 나누어서 실천방법과 시민참여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훈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울산시 수자원 관련 행정의 전반적인 검토 및 새로운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이 7월 20일 오후 2시 일산해수욕장 및 신명 해변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응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수변안전·수난구조요원들의 복무·안전 관리 실태 및 수난장비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요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특히 현장 활동 시 2인 1조 편성, 구명조끼 착용 등 요원들의 안전 확보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전사고 발생 시 무인수난인명구조보드,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신속 대응하는 등 휴가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2)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도시철도채권 매입 의무 전액 면제를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도시철도채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목)에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의 개정 취지는 최근 타 시·도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록 채권의 매입의무를 전액 면제함에 따라 리스차량 등록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대구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채권 매입의무 면제 범위를 확대해 안정적인 세수확보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허시영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대구시는 하이브리드 차량 등록 유치로 약 4억1천만원의 지방세입이 증대될 것으로 추산되고,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대구시민들에게는 연간 2천8백만원 정도의 채권 면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김정옥 의원(건설교통위원회,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02회 임시회에서 생활임금 지급을 촉구하면서, '대구광역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임금의 실질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는 문제 인식과 함께 저임금 근로자의 경제적 불평등과 심화되고 있는 노동시장 양극화를 공공정책을 통해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제도이다.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시행돼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노원구와 성북구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도입이 활발히 진행돼 왔다. 2022년 대구시가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마련했고, 2023년 현재 대구를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가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대구시의 준비는 더딘 상황이다. 이에 김정옥 의원은 2024년부터라도 생활임금이 차질 없이 지급돼야 한다면서 대구시의 조속한 지급을 촉구하고, 제302회 임시회에서 생활임금 시행에 앞서 조례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활임금 적용대상에 공공기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박종필 의원(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02회 임시회에서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필수업무 종사자 지원을 위해'대구광역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했다.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 정의에 따르면, ‘필수업무’란 재난이 발생한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 또는 사회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업무를 말하며, ‘필수업무 종사자’란 필수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하여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필수업무’와 ‘필수업무 종사자’라는 개념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사회기능을 유지해 온 보건의료, 돌봄, 운송, 환경미화 분야 종사자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등장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2021년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 인력확충 및 맞춤형 보호·지원을 위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5)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의 지원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목)에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대구에서 ‘청년 간병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어린 나이에 장애나 정신·신체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는 ‘영케어러(Yonug Carer)’,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난 지금도 관련 법안은 국회 계류 중으로, 지역 차원에서라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우 의원은 이른 나이에 돌봄제공자가 되어 2~3인분의 짐을 짊어지고 사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더 이상 사회의 무관심 속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조례안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 의무를 시장에게 부여하고 체계적인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 등의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안'이 20일에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등에 장애인 등을 위한 최적의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등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높이고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적관람석’이란 각 관람시설의 객석 내에서 이동이나 대피를 쉽게 할 수 있고, 관람하기 좋은 위치에 설치된 관람석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등의 최적관람석 설치 기준, 이동·편리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확충, 장애인 보호자의 관람석 인근 배정, 공연장 등의 시설 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기존의 관계법령에서는 공공시설 등에 장애인 관람석을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설치 위치와 관련해서는 유사시 피난 및 대피의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비정상적인 축제 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된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의 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특별조사를 7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적된 주요 내용은 2021년 6월에서 10월까지 조직위원장이 행사추진과 관련 없이 보조금 통장에서 8차례 총 65백만 원의 현금을 개인적으로 출금했다가 10월 28일, 11월 1일 양일간 자부담금을 일부 포함한 74백만 원을 다시 입금하는 사적 유용이 있었고, 2022년 사업에서는 공연기획 계약 시 수의계약 대상이 아님에도 입찰공고 절차 없이 특정업체와 1억 25백만 원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계약법 위반이 확인됐다. 또한 2021년, 2022년 세금 신고납부에 있어 출연료 등으로 146백만 원을 지급하면서 원천징수한 소득세, 지방소득세를 미납하고 행사 경비로 유용(9건, 796천 원)하거나 원천징수 자체를 누락(20건, 4,033천 원)했고, 세금계산서 기재 사실 부적정(14건, 16,259천 원)으로 부가가치세 매출신고 누락이 의심되는 등 총 43건에 대한 탈세 정황을 확인하고 관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혁신도시 정주여건(동구 각산동 내)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99,시비 183), 공사기간 2021년 3월 31일부터 2023년 2월 18일(2년간) 동안 추진한 대구복합혁신센터 신축건물 내 누수 발생 등으로 인해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24일간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기간 동안 건축·토목·기계·품질분야 등 6명으로 조사반을 투입했으며, 건축시공·구조안전·토질(지반)·기계분야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4명)를 포함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했다. 각 위원들은 현장조사, 관계자 청문 및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자 여러 차례의 현장방문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수영장 누수 확인 등 포괄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감사위원회에서는 현장확인, 전문가 의견, 설계도서 검토, 관련자 조사 등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①감리·시공 부실로 인한 방수공사 부실 등 시공 기준 미준수 ②방수공사 시공계획 및 품질시험 승인 부적정 ③정상운영과 동일한 조건의 수영장 담수 및 통합 시운전 미이행 등 준공처리 부적정 ④균열·누수관리 기준 미준수 및 보수공사 시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