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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 남구, ‘인구학의 눈으로 기획하는 미래’특강 실시

팬데믹 이후 남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릴레이 명사특강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8일 오후 3시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학의 눈으로 기획하는 미래’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국내 인구학 분야의 권위자인 조영태 교수와 함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 및 인구학 관점의 정책설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과 동시에 행정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딥택트러닝(아날로그 콘택트와 디지털 언택트의 합성어)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는 상대적인 높은 집값과 주택 재개발 등으로 인해 2013년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 추세에 있고 코로나로 인한 고용한파와 장기경기침체로 혼인건수와 함께 출산율도 점차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며 지난 6월에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높은 데드크로스현상도 일시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제활동 인구감소, 노인 부양 부담증가 등의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저출산을 비롯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인구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발굴 및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인재 양성을 위하여 남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릴레이 명사특강을 기획ㆍ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