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보은군은 보은가족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주관한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식전 공연과 개회사, 격려사, 축사, 센터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 화합 운동회는 고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있었다.
운동회 참여한 한 참가자는“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반가운 이웃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자 센터장은“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다양한 가족들의 정착과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보은군가족센터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가족센터는 다양한 개인 가족의 문제 예방과 치료를 위해 기족 상담을 지원하고 가족 잠재력 향상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