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상당보건소는 건전한 의료 질서 확립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상당구 관내 치과의원과 한의원 122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5월 한 달 동안 이뤄지며, 관련 법규 준수사항을 점검표를 통해 개설자 스스로 점검 제출하는 자율점검과 지도원의 방문 점검을 통한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인의 면허 범위 내 의료행위,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의료기관 준수사항 이행,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관련 사항 준수 여부 등 의료법령 준수 여부,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은 마약류 기록 및 취급 보관관리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기타 약사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에는 일상적인 일일 수 있겠으나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업무인 만큼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점검 중 위반사항 적발 시 행정지도와 처분을 통해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