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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2023 초록마을 40개소 협약식 개최

아파트, 농촌마을 40개소 협약,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초록실천다짐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초록마을사업추진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강당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며 초록마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할 40개소의 마을주민과 추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초록마을사업 소개 및 추진개요 설명, 전년도 우수사례 발표, 현판 수여, 초록실천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초록마을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줄이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청주시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시민실천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사업에 참여할 마을을 모집했다. 그 결과 총 53개소의 마을이 신청했고 지난 4월 7일에 초록마을사업을 함께 할 40개소 마을을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전년도 우수마을로 선정돼 초록숲마을이 된 분평주공7단지아파트와 강내면 석화1리를 비롯한 40개 마을이 참여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마을별로 마을순회 환경교육(초록마을 사랑방)과 공동캠페인, 자율실천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에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및 실천활동을 평가해 초록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시상하며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현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시대를 사는 현실에서 지구를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의 과제”라며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줄이는 방법과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