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9일 미원면 5일장이 서는 재래시장 일원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농촌지역 주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위생 수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는 배너전시,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진드기로부터 전파되는 쯔쯔가무시증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관리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쯔쯔가무시증, SFTS 등은 현재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소화기계통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