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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 부산의료원 현장방문

시민 의료안전망 울산의료원 설립·운영을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위원장 손명희)는 2월 3일 오전 11시 부산의료원(부산 연제구)을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의료원 및 산재전문공공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운영을 위해 부산의료원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부산의료원의 역할, 정책사업 및 연구 소개 △질의응답 및 토의 △의료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울산시의회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활동에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울산의료원 건립·운영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의 협력적 관계 구축 방법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수행하는 의료안전망의 역할과 고충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의료원의 최신식 치료 시스템, 공공재활센터 및 심혈관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진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손명희 위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전국 8개 특·광역시의 공공보건의료기관 현황은 서울 14곳, 부산 6곳, 대구 4곳, 인천 5곳, 광주 5곳, 대전 3곳, 세종 1곳, 울산 1곳(울산시립노인병원)”이며 “울산은 타지역 대비 공공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에도 부산처럼 지역의 공공병원이 설립되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병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되며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특별위원회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통해서 시민의 건강권과 필수의료서비스 보장과 양질의 보건의료를 제공하여 시민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고자 2022년 7월 21일 제232회 시의회 제4차 본회의 때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