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서산교육지원청은 2월 3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바다수영(생존수영) 실기교육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한서해양스포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와 같은 환경에서 실제 예측하지 못한 해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대응으로 자신은 물론 동료들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존수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과 현장체험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바다수영 실기교육은 학생의 수상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함양을 위하여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가상하여 선박탈출법과 체온유지법, 조난시 대처법 등을 바다와 비슷한 환경속에서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태안군 남면 곰섬에 소재한 한서해양스포츠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이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이 바다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보호, 타인 구조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바다수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과 실제적인 현장중심 체험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