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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미관광장, 꿈과 낭만이 있는 '청소년 안심존(가칭)'으로 바꾼다

서울시 도시경관사업 공모, 10억원 확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강동구는 대표적인 학원가인 명일동 미관광장(명일동47-11 일대)을 청소년들에게 꿈과 낭만을 선사할 ‘청소년 안심존’으로 바꾼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초 서울시 도시경관사업에 응모하여 10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시경관사업은 서울시가 지역의 역사, 문화 등 고유자원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표적 브랜드로 창조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사업 선정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명일동 미관광장은 고덕역 배후지로 120여 개의 학원과 반경 1km 내에 25개의 초중고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에 강동구는 청소년 밀집 공간의 우범화를 막고, 휴식과 창의적 발상의 근거지로 개선하고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이수희 구청장의 교육 관련 공약에서 출발했다. 먼저 안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청소년들에게 친교와 만남의 명소로 각광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등하원 차량으로 혼잡한 이면도로에 안전지대 및 구역을 설정하고, 어둡고 후미진 지역을 밝고 깨끗한 휴식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모임과 토론, 상담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인근 명일동 평생학습관과 주변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 심리와 진학상담,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강동구의 좋은 교육환경을 체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올 상반기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사업비는 시비 5억을 비롯하여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