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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안개 낀 날 안전사고를 주의하세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은 영상과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로 출퇴근길에 해무(海霧)와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질 우려가 있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와 119대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장마로 젖은 노면이나 한파로 인한 도로도 운전자에게 큰 위험요소이나 안개역시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자연 현상이다. 안개 낀 날은 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위험발견이 늦어지게 되고 차량의 경우 제동거리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에 치사율 또한 높아진다. 실제로 2015년 2월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106중 연쇄 추돌사고는 안개로 인해 서행하던 승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아 발생한 사고이며 사망 2명, 부상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개 낀 날 사고를 줄이는 방법으로는▲빛의 파장이 긴 안개등을 사용하고 비상시 전조등이나 비상등을 켜서 내 위치를 알리기▲와이퍼와 워셔액을 작동하여 체크하기 ▲차량 뒤쪽 유리 열선을 체크하여 후방 시야 확보하기 등이 있다.

 

김희곤 서장은 “안개 낀 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사고가 일어나기 쉽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으며“119대원들도 출동 시 다른 차량들의 시야가 짧아져 구조, 구급 활동 중 2차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원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