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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한파·폭설에 선제적 대처로 피해 없었다!

23일 한파경보 발효 후 즉각 종합상황실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역대급 한파와 폭설이 이어진 지난 며칠, 서울 강서구는 선제적 대처로 피해를 예방했다.


한파경보가 발효된 지난 23일 10시 구는 즉각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가장 먼저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독거 어르신 3,591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관내 노숙인이 없는지 순찰을 실시했고, 재난안전문자 발송과 SNS를 활용한 한파 안내를 실시했다.


구 제설대책본부에서는 김 구청장의 긴급지시에 따라 봉제산, 우장산, 개화산 등 급경사 지역과 상습 경빙 구간의 도로상태를 살피는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구의 신속한 대응으로 한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한파경보가 해제된 25일 오후 2시 이후에도 구는 관내 피해상황이 없는지 철저히 살폈다.


한파에 이어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26일에도 구의 신속한 대응은 계속됐다.


구는 25일 밤 11시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26일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의 신속한 제설작업은 눈이 그친 후에도 계속됐고, 이로 인해 폭설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태우 구청장은 “한파 등 자연재해는 선제적 대처만이 최선이기 때문에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안전환경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