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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박해원 구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송정역세권과 연계한 소촌아트팩토리 이전’ 제언

선진적 문화·예술 역량에도 입지적 한계 多…주민에게 가까이 ‘이전’ 필요

 

[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8일간 열린 제27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촌아트팩토리’가 주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박 의원은 “현재 소촌산단에 위치한 ‘소촌아트팩토리’는 각종 전시, 공연, 행사,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진적인 문화·예술 역량을 축적했으나, 위치 접근성, 주변 인프라, 시설 노후화 등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로 전주 팔복동 산단에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의 경우도 생각만큼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며 “소촌아트팩토리 또한 현재 위치에서 향후 10년, 20년 이상 지속 운영하는 것은 정책의 실효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소촌아트팩토리’의 공간 이전을 제안했다.


이어 “도시계획 수립 및 시행 시 ‘문화·예술 생활’과 ‘소비 생활’을 연계했을 때 시너지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은 국내·외 여러 도시에서 검증된 만큼 소촌아트팩토리의 새로운 입지 선정 시 ‘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되어야 한다”며 서울의 ‘건국대 커먼그라운드’와 ‘플랫폼 창동61’을 성공사례로 제시했다.


또한 “광산구에 이렇다 할 즐길 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1시간 먹거리’ 위주인 송정역세권에 아트팩토리가 들어선다면 상권에 균형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송정역세권과 함께 하는 아트팩토리는 상상만 해도 멋진 청사진이 그려진다”며 “모든 구민이 일상 속 다양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촌아트팩토리’의 이전을 위해 정책토론, 공청회 및 타당성 용역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