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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주민과 함께 장산 공군 레이더 전자파 측정

레이더 설치된 장산 일원 5개소 전자파 측정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해운대구는 3일 주민과 함께 해운대구 장산에 설치된 군사용 레이더의 전자파 세기를 측정했다. 지난해 12월 공군에서 레이더를 설치한 후 첫 측정이다.


이날 측정 현장에는 주민, 공군부대, 부산전파관리소 직원, 구청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장산마을주민대책위원회 주민이 함께 측정값을 직접 확인했다.


전자파 측정은 공군이 보유한 측정장비 2기 외에 중앙전파관리소 부산전파관리소의 별도 장비를 가지고 측정했다.


측정 지점은 장산마을주민대책위원회에서 요청한 곳으로 장산 정상, 마을주민 거주지역, 등산객 방문이 많은 지역 등으로 총 5개소에서 했으며, 레이더가 가동되고 6분간 평균강도와 최고강도를 조사했다.


부산전파관리소 측정 결과 평균값의 범위는 1.5~3.8v/m이었으며, 최대값은 장산정상으로 4.0v/m으로 나왔다. 공군장비 측정 결과는 이보다 낮은 수치로 나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에 따르면 전자파인체보호기준은 47.6v/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