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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적십자 인천지사, 연수3동 위기가정 대상 200만원 긴급 생계지원 실시

 

[ 경인TV뉴스 김선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김창남)는 지난 12월 14일 화요일 위기에 처한 정○○씨에게 긴급 의료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지원을 받게 된 정○○씨는 연수3동에 거주하는 긴급 위기가정으로, 기존에 앓던 정신장애에 더해 치아상태의 문제가 심각해져 상악과 하악에 임플란트 및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게 된 세대다. 치아상태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른 영양섭취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의료지원을 통해 정○○씨는 연말까지 총 200만원의 긴급의료지원 자금을 받아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지원금은 인천에 소재한 삼성바이오로직스(SBL)에서 인천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한 2,500만원에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원자 심의를 통해 최대한 많은 대상에게 수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재용 적십자사 사무처장은“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2021년 12월 현재, 인천 관내 위기가정 149세대 323명에게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심의를 통해 긴급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